담배를 피는 것도 먹는 것도 뭔가를 사는 것 아니면 누군갈 만나는 것 이 모든 게 의미 없는 거야 내 입가에 미소는 이미 멍든 거야 넌 어디에 있을까 쓸데없는 상상 때문에 죽고 싶어지는 순간 이런 날 알까 그냥 말할까 고민하다 고갤 떨군 채 난 운다 이러면 안 된다는 것을 나도 알아 그런데 맘처럼 잘 안돼 이 모든 것들이 전부 나랑 관계없게 된다는 게 믿기지가 않아 어떻게 너와 내가 남이 돼, 웃기잖아 그 새낀 잘해주니 함께했던 상처뿐인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