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땐 눈물이 많아서 어떻게 참아야 하는지 알 수 없었고, 미안하다는 말들도 그렇게 힘이 들었는지 할 수 없었던 안녕, 안녕 잘 지내고 있니? 손 내밀면 잡힐 것 같던 시간과 안녕, 안녕 잘 지내고 있니? 가쁜 숨이 힘겨워 몰아 내쉬던, 스무 살 어딘가 얇은 유리와 같아서 닿으면 깨어질 것 같던 나의 마음도 안녕, 안녕 잘 지내고 있니? 손 내밀면 잡힐 것 같던 시간과 안녕, 안녕 잘 지내고 있니? 가쁜 숨이 힘겨워 몰아 내쉬며, 문득 외로워질
심규선
심규선 자기만의 방歌词
심규선 부디歌词
부디 그대 나를 잡아줘 흔들리는 나를 일으켜 제발 이 거친 파도가 날 집어 삼키지 않게 부디 그대 나를 안아줘 흔들리는 나를 붙잡아 제발 이 거친 바람이 나를 넘어뜨리려 해 저기 우리 함께 눈물짓던 그 때 그 모습이 보여 이젠 눈이 부시던 날의 기억 그래, 그 순간 하나로 살테니 부디 다시 한 번 나를 안고 제발, 지친 나를 일으켜줘 우리 사랑 했었던 날들 아직 모든 것들이 꿈만 같아 부디 다시 한 번 나를 깨워 제발, 지친 나를 일으켜줘 다시
심규선 필라소피歌词
내 수많은 질문은 일부러 침묵하는 너에게는 어울리지 않는 것일지도 몰라요 너의 떨리는 눈꺼풀 그건 자신에 대한 미움과 매일 싸우고 있는 걸 의미해 처음 알게 된 두려움 너는 매일 매일을 혼자 걸어오고 있었다는 것 두요 쉽게 전염되어오는 그대의 필로소피 친밀함과 낯설음 그 한가운데 있어도 불협과 리듬의 혼란 그 속에서마저 달콤해 그대를 보고 있으면 쉽게 전염되어오는 그대의 필로소피 처음 만난 날부터 모두 다 예감했었어 불협과 리듬의 혼란 그 속에
심규선 I Can't Fly歌词
우리는 아직 깨어있죠 잠들지 않고 새벽이 오기만을 기다리며 꿈꾸던 날은 아직까지 오지 않았고 더 오래 기다릴 수도 없겠죠 I CAN'T FLY I CAN'T FLY BUT I BELIEVE ME NOW, YOU KNOW NOW I BELIEVE ME, NOW YOU KNOW I CAN'T FLY I CAN'T FLY BUT I CAN, SINGING NOW, YOU WANT YES I CAN, SINGING NOW, THIS SONG OH, S
심규선 그대의 고요歌词
사랑, 못 믿을 그 말로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날 봐줘요 말로, 표현하지 말고 느끼게 해줘요 그대의 그 마음을 아마도 그때 내 마음이 약해 졌나 봐 아마도 그때 내 안에 그대가 그대의 고요를 깨뜨리며 숨 가쁜 일상을 무시하면서 너에게 가고 있어 내가 너에게 달려가고 있어 우 망설이는 어깨를 들키고 싶지 않아서 늦었나 봐요 미안해요 난요, 슬픔이 참 많아 두려움이 많아 어쩔 수 없나 봐요 사랑, 상처가 될 그 말로 다가오지 말고 천천히 안아줘요
심규선 신이 그를 사랑해歌词
신이 그를 사랑해 나를 만드셨대요 그가 혼자 외롭게 두지 않으시려구요 SO I BELONG TO HIM I BELONG TO HIM I BELONG TO HIM SO I BELONG TO HIM I BELONG TO HIM I BELONG TO HIM I 신이 나를 사랑해 그를 만드셨대요 내가 혼자 울도록 두지 않으시, 않으시려구요 SO YOU BELONG TO ME YOU BELONG TO ME YOU BELONG TO ME SO YOU BE
심규선 I Still Love歌词
가고 싶지는 않지만 가야만 하는 곳으로 발길을 이끌어 마음과 몸이 서로를 사랑하지 않아 I STILL LOVE I STILL LOVE I STILL LOVE I STILL LOVE YOU YOU 마마는 원치 않았던 아이를 가졌었나봐 어두운 벽장 속에서 그대를 기다리네, 오지 않는 I STILL LOVE I STILL LOVE I STILL LOVE I STILL LOVE YOU I STILL LOVE I STILL LOVE 그날 밤 피어오르는
심규선 Sue (Inspired by ‘Fingersmith’)歌词
아직도 생각해 그 날을 아무 의심 없이 너를, 처음 품에 안았을 때 자신을 미워하는 것이 이상한 일인지, 물었잖아? 두렵지 않았어 그 밤은 너는 나와 닮았고, 나는 너와 같았기에 서로를 사랑하는 것이 이상한 일인지, 물었잖아?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되는 걸 내 무력함이 나도 화가나 어쩌면 좋을지 모르겠는걸 그 순간을 나는 후회하지 않아 I Don't Understand You Sorry I Don't Understand You Sorry I C
심규선 고양이왈츠歌词
마음을 표현하기 왜 이리 힘이 든 걸 까요? 평소엔 찾질 않던 사전을 펼쳐봤죠 지우고 다시 쓰길 얼마나 반복 했었는지 혹시나 맞춤법이 틀리진 않았는지 예쁜 그림이 그려진 편지에 제일 좋아하는 연필로 한 글자 한 글자씩 조심 또 조심스럽게 적어요 설레는 내 마음을 그대는 알고 있을까? 마음을 표현하기 왜 이리 힘이 든 걸 까요? 평소엔 찾지 않던 사전을 펼쳐봤죠 지우고 다시 쓰길 얼마나 반복 했었는지 혹시나 맞춤법이 틀리진 않았는지 예쁜 그림이
심규선 5월의 당신은歌词
5월의 당신은 꽃보다 빨리 피어나서 사람 사이를 스쳐 지나며 계절을 옮겨요 그대가 웃는 웃음소리 걸음걸이와 너의 모든 것이 나를 가만히 두질 않아 처음 그대를 만났을 때부터 이름 붙일 수도 없는 색깔들이 바람에 묻어와 기다리는 것은, 기다려야만 하는 건 마냥 봄 뿐만은 아니겠지요 그대가 웃는 웃음소리 걸음걸이와 너의 모든 것이 나를 가만히 두질 않아 처음 그대를 만났을 때부터 그랬어요 태어난 계절이 다가와 한층 더 아름다워지는 그대 나약한 계획
심규선 표정歌词
너의 아이 같은 모습이라던가 내가 존경하고 믿는 부분 모두 다 똑같이 예뻐해 난 너를 공부해 완벽한 사람이 아니어서 더 많이 좋아해 가끔 짓는 슬픈 눈빛이라던가 애써 숨기려는 지친 모습까지도 난 모두 느껴져 널 많이 걱정해 나에겐 일부러 강한 척 하지 않아도 괜찮은데 지금 네가 짓는 표정 네가 나에게만 짓는 표정 오직 나만 볼 수 있는 표정 세상에서 네가 어떤 사람이든 내겐 꾸미거나 지어내지 말아 있는 그대로의 너로 와라 보여줘도 돼 나를 믿어
심규선 WHO歌词
항상 누군가가 되려 했던 나는 이제 나 자신으로써 행복해지려고 해 사랑받는 사람이 되려 애썼던 나는 이제 나 자신부터 날 사랑해주려고 해 너 자신에게 좋은 것을 줘 독약과 칼날을 내밀지 말고 남과 비교하고 자신을 의심하지 말아 YOU JUST GONNA BE WHO YOU ARE 우리 모두의 인생은 다른 속도로 흐르고 있어 네 삶의 시계를 찾아 그러면 돼 거기 맡기면 돼 우리 모두의 인생은 다른 색깔로 물들고 있어 네 삶의 온도를 찾아 그러면
심규선 한사람歌词
너는 울고 있는 나에게 괜찮아질 거라고 말해줬었지 나는 믿지 않았었지만 어느새 마법처럼 괜찮아졌어 오 내게 내일을 꿈꾸게 해주는 사람 네가 없으면 아무 소용이 없어 네가 곁에 있어줄 때면 괴로운 생각들은 나질 않았지 낮게 부는 강바람처럼 내 어두운 기억들을 밀어내줬지 오 내게 내일을 꿈꾸게 해주는 사람 네가 없으면 아무 소용이 없어 내 꿈의 순간도, 온 세상을 다 가져도 오 내가 잃었던 꿈 다시 찾아준 사람 네게 받은 걸 나는 셀 수도 없어 다
심규선 Be Mine歌词
가끔 화내고 싸워도 진심이 아니란 건 아니까 누가 먼저랄 거 없이 우린 어느새 또 서로를 용서하니까 사랑한다고 그대에게 내가 미안한 게 너무 많다고 말할 수 있을 줄 알았지 늘 거기 있는 줄 알았지 그대가 떠나기 전엔 Be mine again, again 그대에게 아직 보여주지 못한 모습이 너무나 많아 아직 아직은 아니야 함께 있어야 해 보내줄 수 없어 말로 다하지 않아도 무슨 말 하려는지 아니까 누가 먼저랄 것 없이 우린 이렇게 또 서로를 닮
심규선 녹여줘歌词
아침이면 더는 곁에 없는 너 빈 자리에 온기가 남아 있는 것 같은데 이제 와서 소용 없는 거 알아 네가 왜 나를 떠나가도록 내버려, 내버려 뒀는지 후회해 내 지난 잘못 따윈 전부 잊고 내 손 잡아 뜨겁게 아프도록 내 손 잡아줘 이 긴긴 밤을 혼자 지새우게 하지 말아 네가 떠나고 얼어붙어버린 날 녹여줘 멈춰버린 시간은 너의 온기만이 되돌릴 수 있는데 나를 녹여줘 미워해도 소용 없는 거 알지만 내가 왜 너를 사랑하도록 내버려, 내버려 뒀는지 후회해
심규선 아무렇게나 질끈 묶은 머리칼歌词
너는 별것도 아닌 일에 귓볼까지 붉어지게 마음 약한, 너무 착한 남자 좀 재미없다 생각했지 한때 왜 날 사랑하는지 보채며 네게 물어봐도 대답 못 해, 정말 단 한 번도 난 늘 못내 그게 서운했어 아무렇게나 질끈 묶은 머리칼 화장기 없는 맨 얼굴이 싫은 건 아닌 건지 너의 곁에 어울리는 사람 정말 내가 맞는지 난 끝도 없이 확인하려 하지만 넌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우린 또 싸우게 돼 항상 나만 바라본 것 같아 넌 나를 보지 않는데 헤어지고 나서도
심규선 고리歌词
이제 어떡해야 하는지 마음 속으론 다 알아 하지만 네가 먼저 나를 보며 말해줬으면 정말 하고 싶은 말들은 마음 속으로만 하지 그래서 너에게로 가 닿지 않는지 기억하니 너 아닌 누구와도 이렇게 많이 함께라고 느껴본 적은 없는데 많이 좋아하는 만큼 더 많이 기대하게 돼 많이 기대하는 만큼 더 많이 실망하게 돼 이 바보 같은 고리를 끊을 순 없나 아무것도 바라지 않던 우리로 상처뿐인 지난 날 누구와도 두 번 또 다시 난 절대로 되풀이하긴 싫은데 많이
심규선 부디 (Album ver.)歌词
부디 그대 나를 잡아줘 흔들리는 나를 일으켜 제발 이 거친 파도가 날 집어 삼키지 않게 부디 그대 나를 안아줘 흔들리는 나를 붙잡아 제발 이 거친 바람이 나를 넘어뜨리려 해 저기 우리 함께 눈물짓던 그 때 그 모습이 보여 이젠 눈이 부시던 날의 기억 그래, 그 순간 하나로 살테니 부디 다시 한 번 나를 안고 제발, 지친 나를 일으켜줘 우리 사랑 했었던 날들 아직 모든 것들이 꿈만 같아 부디 다시 한 번 나를 깨워 제발, 지친 나를 일으켜줘 다시
심규선 버라이어티歌词
퍼즐 조각처럼 들어맞을 순 없나요? 누군가가 아프지 않아도 되잖아요 사랑이란 한 쪽이 이기고 지는 전쟁 같은 게 아니라고 믿어요 그대는 아닌가요? 그대에겐 어려운 일일지도 몰라요 하루에도 몇 번씩 변하는 그런 나라도 사랑이란 봄 꽃 피고 지듯 그런 변덕 같은 게 아니라고 믿어요 그대는 아닌가요? 이 알 수 없는 멜로디 내 맘에 차오면 '안녕히' 말도 못하고 고개 돌려와도 마음 가득하게 차오르는 그대라는 이름만으로 이토록 기쁜 날! 그대여 그대야
심규선 사랑떼歌词
참 길었던 하루 끝에 너를 떠올려 혼자 보낸 내 하루를 말하고 있어 몸에 베인 습관같은 사람이 사랑이 난 너인가봐 뒤돌면 곁에 있듯 말하는 기억에 얼룩처럼 남아서 다른 하루로 씻어내봐도 나 툭툭 털어도 더욱 그립게 번지는 것만 같아 어디든 묻어 있는 너와의 기억이 먼지처럼 쌓여서 다른 사람과 함께 걸어도 나 웃지 못하고 눈물 감추며 나는 너의 기억과 걷고 있다 말이 없이 안아주던 니가 생각나 이른 시간 너를 알던 두 손이 두 눈이 참 행복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