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아닌 듯


백지영 아무것도 아닌 듯歌词

10/08 09:20
서서히 조금씩 멈춰서고 있네요 서러운 마음이 내게 밀려와도 더 이상은 갈 곳이 없는 사랑의 끝에 섰죠 찬란했던 참 요란했던 우리 사랑도 결국 똑같은 다를 것 없는 흔한 사랑 얘기 우리 사랑한 적도 사랑하지도 않은 것처럼 우리 두근거림도 작은 떨림도 없던 것처럼 그저 넌 담담하게 끝을 말하네요 모든 게 아무것도 아닌 듯 모든 걸 믿었던 따스했던 우리가 모든 걸 걸었던 미쳤던 마음도 더 이상은 이룰 수 없는 비극의 끝에 섰죠 찬란했던 참 요란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