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워하겠죠 아마 나처럼 밤새 뒤척이며 울고 있겠죠 성급한 이별로 떠나간게 걸려서 그대 더 아플지도 몰라 받으면 말없이 끊는 전화가 가끔 젖은 품에 오는 그대가 어쩌면 나 없이 많이 힘들다는걸 알리고 싶은지도 몰라 태우려 모아둔 내 사진 보다가 울컥 또 눈물이나 가슴을 치는건 아닌지 그런 그대 일까봐 난 기다려야해 그대가 내게 준 작은 기억마저도 잊혀지지 않는건 죽어도 나 안되는건 아직 사랑하기에 함께 한 그곳을 찾아갈 때마다 그대 다녀간 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