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밤도 이 오빠를 기다리고 있는 아카사카 아가씨 첫눈에 반해 버린 정이 많은 아가씨 사랑에 누구보다 욕심도 많고 사랑에 누구보다 눈물도 많은 그 아가씨 아가씨가 손짓하는 이거리 오늘밤도 아카사카로 순이를 찾아 온 오빠 오늘도 잠못드는 외로운 이 밤에 한 잔 술이 생각나 옛사랑에 추억 어린 그 바를 찾아왔네 지금도 잊지 못할 그녀 생각에 말없이 눈물 짓는 사나이 마음 마음씨가 너무 고와 순이라고 불렀던 그녀 없는 아카사카에 오빠는 울고 서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