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날 기억할지 모르겠지만 맹태안경 쓰고 다녔던 너 좋다고 쫒아 다녔던 찐따 나야 반가워 날 설레게 했던 너의 가느다란 손가락도 활짝 웃는 그 모습도 아직 그대로 인걸 어느새 추억 속에 너와 나를 떠올려 그땐 왜 그랬을까 바보같고 어리숙했던 내 모습을 기억한다면 미소지었다면 가까이 다가와 반가워 날 설레게 했던 너의 가느다란 손가락도 활짝 웃는 그 모습도 아직 그대로 인걸 어느새 추억 속에 너와 나를 떠올려 조금은 부끄럽고 창피해도 널 좋아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