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兄) 삶이란 시련과 같은 말이야 고개좀 들고 어께펴 쨔샤 형도 그랬단다 죽고 싶었지만 견뎌보니 괜찮더라 맘것 울어라 억지로 버텨라 내일은 내일에 해가뜰테니 바람이 너를 흔들고 소나기가 적셔도 살아야 같지 않겠니 더 울어라 젊은 인생아 져도 괜찮아 넘어지면 어때 살다보면 살아가다 보면 웃고떠들며 이날을 난 추억할테니 세상에 혼자란 느낄테지 그말은 형도 다 알아 짜샤 사람을 믿었고 사람을 잃어버린 자 어찌 너 뿐이랴 맘것 울어라 억지로 버텨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