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일지 몰라 눈을 비벼보던 월요일 하루면 돌아온다 너를 기다리며 잠든 날 끊어지는 전화기를 참다못해 던져버리고 하루 종일 툭 가라앉은 마음에 긴 담배만 길어진 내 하루 잠 못 드는 새벽 괜찮아 말하다 터져 버린 눈물 하루면 웃으며 돌아왔었잖아 내가 미안해 그만 돌아와줘 너 없는 하루가 일년처럼 아파 다투고 돌아선 그날이 어느덧 일주일 며칠 만에 친구들 전화에 집을 나서 뻔한 그 위로 속에 눈물 섞인 술만 삼켰어 먹는 일마저 잊고 지내 왔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