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로 잠시만 있어줘 이렇게 지금도 난 좋은데 좀 젖은 날 보는 네 눈빛 불안한 듯 나를 안는 네 두 팔도 조금만 더 있어줘 이렇게 지금이 난 좋은데 사랑해를 꾹 참은 네 입술 아쉬운 듯 나를 안는 네 한숨도 할 말이 있어 가까이 와 그동안 참아왔던 얘긴데 오해할까봐 조심스럽게 맘에 품고 있던 내 진짜 얘기를 부탁이 있어 놀라지 마 후회할 지도 몰라 얘기해 너를 안고 싶어 다른 말보다 이렇게 얘길하고 싶었어 아무말도 하지 말고 내게 와요 그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