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우고 지워도 이별에 흔적들이 내 주위에 남아 나를 더 힘들게 하고 모두 떠나가 내 곁에서 모든게 내 아픔만 남겨둔 채로 아프고 아픈 내 맘을 아무리 달래봐도 이미 돌아서버린 너의 맘 잡지를 못해 모두 가져가 남아있는 아픔도 내 기억속에 남은 너의 모든게 미워 깊은 상처가 아물지가 않아서 이젠 내 곁에서 널 전부터 없던것 처럼 너를 비우고 흘린 눈물 닦으며 다시 이별이 없던것 처럼 살아 버리고 돌아선 너를 미워하지도 못한 바보 같은 모습에 눈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