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멀어도 그 길이 나의 길이면 그 어디라도 주저없이 달려갔었지 어리석다 해도 무모하다 해도 내겐 무엇보다 소중한 나만의 길이란 걸 알기에 아무리 험하고 거친 길이라도 그 어떤 망설임도 없이 달려갔었지 소용없다 해도 무의미하다 해도 내겐 무엇보다 소중한 나만의 길이란 걸 알기에 refrain 때론 잔인한 시작과 소멸의 간격 당연한 듯 다가오는 현실의 배반 무너져 버릴까 두려워 지친 기억모두 무시해버리고 늘 머물지 않는 바람처럼 세상이 가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