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4시의 이별


해오 오후 4시의 이별歌词

08/10 07:09
마주 앉은 채 너는 아무 말이 없었어 기울어진 해처럼 고개 숙여 바라봐 낯선 사람들처럼 작은 바램들조차 남아있지 않은 걸 알기에 맘에 없는 웃음에 사라지던 이 기분 부서져버린 꿈처럼 나른해 끝이란 걸 알기에 알 수 없는 아쉬움 속 짙어진 긴 그림자 위로 한가롭던 오후에 네가 없단 걸 깨달아버렸어 후횐없을 거라고 애써 외면해 오후처럼 늦어버렸어 이렇게 우린 돌아서는 널 보며 손을 흔들지만 오후처럼 늦어버렸어 이렇게 우린 볼에 흐르는 눈물엔 너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