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씩 당신의 눈을 마주칠 때면 도무지 알 수 없이 깊은 바다가 보여 한번도 본적도 없는듯한 외로운 바다 아무 소리도 없이 그저 슬픔만 철썩이던 당신의 눈빛 너무 깊고 너무 추워서 아무도 들어갈 수 없는 그 오래된 듯 짐작할 뿐이지만 여전히 고요한 눈빛 어딘가 깊숙한 곳엔 뜨거운 슬픔들 들켜도 돼요 내가 뛰어들수 있게 아무 일 없다고 내게 그냥 말하지 마요 짧은 이 순간에도 깊은 그늘만 드리워진 당신의 눈빛 너무 깊고 너무 추워서 아무도 들어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