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


윤종신 치과에서歌词

10/18 06:05
선생님의 하늘색 마스크 한심해하네 그 동안 이 아픈 걸 어떻게 참아왔냐고 제가 너무 미련하죠 하고 말하려해도 이미 마취제로 굳어버린 혀 구멍뚫린 하늘색 헝겁이 나를 덮는다 그 하늘 위로 그려지는 아직 선명한 얼굴 이 와중에 떠오르는 너는 도대체 뭐니 그라인더 윙하고 나를 향하네 진작 찾아와야 했어 진작 잊어버려야 했는데 두려워서 가끔 한번씩 몸서리치는 그 순간 의자엔 나 혼잔게 두려워-- 깊숙히도 파고 들어가는 그라인더야 좀 더 가면 니가 처음

윤종신 You Are So Beautiful歌词

10/13 17:42
널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 내게 있어 왜 그토록 나를 떨리게 하지 그 생각 속에 살다 내가 빠져든 사람 그 모든 것들에 검은 눈과 여린 듯 목소리와 작은 입술 웃음을 가리는 가녀린 손과 머릴 넘기는 또 한 손 혼자 걸을 땐 조금 무표정한 걸 아니 너의 모든 건 내게 기억되어 다가가게 하지 가까이 바라본 너의 모습은 또 새로운 널 알게 해 내가 사랑에 빠진 이유는 너무 쉬운 것이었어 운 좋게 너와 마주칠 수 있었고 그 날 이후 내겐 You ar

윤종신 길歌词

10/12 09:18
더 행복한 건 없었죠 늘 그대와 팔짱한 채 그 길을 걸을 때면 모두 다 그대를 쳐다보는 것만 같았죠 내겐 너무나 아름다웠기에 더 아쉬운 건 없었죠 늘 그대를 바래다준 그 길을 걸을 때면 하루만 지나면 볼 수 있는데도 하지만 돌아서던 발길 섭섭할 뿐이죠 비가 오면 가려진 우산 속에 더 가까이 그대의 내음 느꼈죠 눈이 오면 미끄러워진 길 덕분에 사랑스러운 그댈 안을 수 있었죠 그댄 아직 기억하나요 만나고 헤어졌던 우리의 이 길을 다행히 아직도 변한

윤종신 고속도로 Romance歌词

10/09 06:12
멈추지 않고 달려갈꺼야 baby 그곳에 파란 하늘 보여 주고 싶어 baby 내 손한번 꼭 잡아 주겠니 baby 우리 오늘을 얼마나 손꼽아 기다렸나 찌는 더위도 나는 좋아 타는 태양도 좋아 이렇게 너와 달리고 있는데 어디쯤 왔나 우리 사랑 후끈 달아오르고 조금만 조금만 더 빠르게 창을 열어 소리쳐봐 우리는 바다로 가요 답답한 도시는 버린지 오래 까맣게 타서 돌아 올꺼예요 창을 열어 소리쳐봐 우리 너무 사랑해요 그래 우리는 미쳐 버렸어 떠난게 좋아

윤종신 나의 이십대歌词

10/08 04:45
그리 되고 싶었던 스물을 넘길땐 꽤 많은 꿈들 중에 어느 것을 이뤄야 할지 몰랐네 사랑 알게 되면서 노래를 만들고 어느새 그노랠 매일 부르는 일을 하게 되었지 사람들은 다행히 내 노랠 좋아해 주었고 내 꿈을 택하게 해주었지 난 서슴없이 예전 나의 얘기들을 즐기며 쓰기 시작했고 그렇게 잊으려고 했었던 지난날은 이젠 기억해내야 만하는 비싼 시간이 되었네 가끔은 그럴듯해 보이는 얘기들을 밤을 지새우며 만들어 뿌듯한듯 웃음지었던 서글픈 나의 이십대 스

윤종신 Merry Christmas, Only You歌词

10/08 04:02
just only you~ 오직 단 한가지 내가 원하는 건 오직 그대 크리스마스 트리 아래 선물은 아무 의미 없어요 오~~ just you~ 꿈속에 sweet heart 행복한 연인들의 미소 거리 가득 성탄종 소리 잠못드는 christmas night tv속에선 매년 똑같은 나홀로 집에 날 비웃고 반짝이는 꼬마불빛들 텅 빈 내방을 채우네 우우~ 우우~ 하늘의 산타여 내 소원 이루어 주소서 많은 것을 바라진 않아 all I want is only

윤종신 거리에서歌词

10/06 05:59
성시경-거리에서 成始境-在街上 니가 없는 거리에는 내가 할 일이 없어서 在没有你的街道上,我也没有可作的事 마냥 걷다 걷다보면 추억을 가끔 마주치지 总是走著走著的话 偶尔与回忆打照面 떠오르는 너의 모습 내 살아나는 그리움 浮现起你的样子 我死灰复燃的思念 한 번에 참 잊기 힘든 사람이란 걸 또 한 번 느껴지는 하루 你不是一遍就能忘怀的人 再一次能感受到的一天 어디 쯤에 머무는지 또 어떻게 살아가는지 걷다보면 누가 말해줄 것 같아 试著走著 好像就有谁会告诉我

윤종신 Happy New Year... With You歌词

10/05 00:19
Happy New Year 내가 사랑하는 모든 사람 그 어디에 있던 누구와 함께던 행복해 소복히 쌓인 눈 위에 그대의 발자국은 길이 되어 언젠가 따라가리 언젠가 만나주오 천천히 가 지치지마 Happy New Year 한번쯤은 보고 싶은 사람 그 어디에 있던 누가 감싸주던 믿을게 더 없이 잘 산다고 내가 할 수 있는 건 단 그것 뿐 오 멜로디여 날아 저 멀리 날아올라 내 소식 좀 전해주오 우리 이제 꽤나 흘러 왔어요 그때가 아련해져요? 우리 그때

윤종신 즉흥여행歌词

10/04 17:29
날 사랑한다고 해줘 그리고 떠나는 거야 어디가 되던 너만 있으면 돼 서둘러 날 믿는다고 말해줘 숨 막히는 세상 잠깐 등질 수 있니 내 손 잡고 달려 맞바람을 마셔보자 오랜 나의 고민 다 날려본다 우리 사랑이면 준비 끝 무슨 짐이 또 필요해 세상 어디든 떠날 곳 달려 가슴이 벅차오르게 생각만 해도 떨리는 출발의 이 느낌 날 사랑한다고 해줘 그리고 만드는 거야 시간이 흘러 돌아보면 짜릿한 추억 날 최고라고 말해줘 숨 막히는 세상 움츠려든 나에게 크

윤종신 Wild Boy歌词

10/03 15:25
난 네가 바란 만큼 배려 못 할 걸 난 널 침착하게 다루질 못할 걸 오 견디기 벅찬 네 모습 어금니 악물고 참고 있어 부드러운 내 눈빛 지치고 힘들어 수줍은 내 미소 처음 그때뿐인 걸 왜 이제야 나타난 거니 어금니 악물고 참고 있어 미칠 것 같은 널 보는 건 행복을 넘어 고통까지 왔어 그만두기엔 나 돌아갈 길 그 어디에도 그 언제라도 너란 중독 때문에 Wild Boy Wild Love for you 내가 널 사랑한 방법 딱 한 번은 미칠 만하지

윤종신 오래전 그날歌词

10/02 12:46
교복을 벗고 처음으로 만났던 너 그때가 너도 가끔 생각나니 뭐가 그렇게도 좋았었는지 우리들만 있으면 너의 집 데려다 주던 길을 걸으며 수줍게 나눴던 많은 꿈 너를 지켜주겠다던 다짐속에 그렇게 몇해는 지나 너의 새 남자친구 얘길 들었지 나 제대하기 얼마전 이해했던 만큼 미움도 커졌었지만 오늘 난 감사드렸어 몇 해 지나 얼핏 너를 봤을때 누군가 널 그처럼 아름답게 지켜주고 있었음을 그리고 지금 내곁엔 나만을 믿고 있는 한 여자와 잠 못드는 나를 달

윤종신 너에게 간다歌词

10/02 11:59
너에게 간다 다신 없을 것 같았던 길 내가 지금 숨이 차오는 건 빠르게 뛰는 이유만은 아냐 너를 보게 되기에 그리움 끝나기에 나의 많은 약속들 가운데 이렇게 갑자기 찾아들었고 며칠 밤이 길었던 약속같지 않은 기적 너와 헤어짐에 자신했던 세월이란 믿음은 나에게만은 거꾸로 흘러 너를 가장 사랑했던 그 때로 나를 데려가서 멈춰있는 추억속을 맴돌게 했지 단 한번 그냥 무심한 인사였어도 좋아 수화기 너의 목소리 그 하나 만으로도 너에게 간다 다신 없을

윤종신 고요歌词

10/01 07:37
물 넘기는 소리만 들려 아무 할 말 없이 바라보기만 할게 다신 못 보잖아 이렇게 사랑스러운 너를 이제 다시 볼 수 없잖아 너를 안고 있는 소리만 들려 아무 할 말 없이 느끼고 싶어 너의 온도 너의 촉감 머릿결과 너의 귀는 듣지 않고 만지고 싶어 자 그대 일어나면 이별이 시작돼요 이렇게 가만있으면 아직 애인이죠 세상이 멈춘 듯 이렇게 굳은 채로만 공원의 조각들처럼 언제나 지금 이대로 자 이제 고개 들어 이별을 시작해요 손끝에서 떨어지는 순간 외면

윤종신 지친 하루歌词

09/30 11:25
거기까지라고 也就那样了 누군가 툭 한마디 던지면 是谁气鼓鼓的说了一句 그렇지 하고 포기할 것 같아 是那样的吧 我几乎放弃 잘한 거라 토닥이면 说我做得好还拍着我的肩膀 왈칵 눈물이 날 것만 같아 我好像要猛地流出眼泪 발걸음은 잠시 쉬고 싶은 걸 想要歇一歇脚步 하지만 그럴 수 없어 可是不能 하나뿐인 걸 지금까지 내 꿈은 现在为止唯一的我的梦想 오늘 이 기분 때문에 因为今天这样的心情 모든 걸 되돌릴 수 없어 一切无法挽回 비교하지 마 상관하지 마 不要比较 不要

윤종신 느낌 Good歌词

09/30 03:23
현관문 나설 때 찬바람 코끝을 시큰하게 버스정류장 전철역 올린 코트깃 둘둘 말린 목도리 위의 눈 뭔갈 기대해 여전히 차가운 시작 왠지 이번엔 느낌Good 바라던 그 사람이 나에게 올 것만 같아 왠지 이번엔 느낌Good 엉켰던 그 고민이 술술 풀릴 것만 같아서 이제야 내 차례 같아서 다가오는 계절엔 추억을 만들겠어 다가오는 사람에겐 진심을 다가오는 사랑 주저하지마 다가와줘 기다린 My Guy Guy Guy Guy!! 어젯밤 내린 눈에 케익 되어버

윤종신 너의 결혼식歌词

09/30 03:22
몰랐었어 니가 그렇게 예쁜지 웨딩드레스 하얀 니 손엔 서글픈 부케 수줍은 듯한 네 미소 이해할께 너의 부모님 말씀을 지금 보니 니 옆에 그 사람은 널 아마 행복하게 해줄꺼야 하지만 넌 잊을 수 있니 그 맹세 마지막을 함께 하자던 울었잖아 촛불을 켜고 무엇도 우릴 갈라놀순 없다고 세상 그 누구보다 난 널 알잖아 순결한 너의 비밀 너의 꿈을 나를 보지마 지금 니 모습에 우는 날 난 지키고 있을께 촛불의 약속 괜찮아 너는 잠시 잊어도 돼 널 맡긴거야

윤종신 이별택시歌词

09/29 19:29
건너편엔 니가 서두르게 택시를 잡고 있어 익숙한 니 동네 외치고 있는 너 빨리 가고 싶니 우리 헤어진 날에 집으로 향하는 널 바라보는 것이 마지막이야 내가 먼저 떠난다 택시 뒤 창을 적신 빗물 사이로 널 봐야만 한다 마지막이라서 어디로 가야하죠 아저씨 우는 손님이 처음인가요 달리면 어디가 나오죠 빗속을 와이퍼는 뽀드득 신경질 내는데 이별하지 말란건지 청승 좀 떨지 말란 핀잔인 건지 술이 달아오른다 버릇이 된 전화를 한참 물끄러미 바라만 보다가

윤종신 회색도시歌词

09/29 19:23
찌든 표정이 이젠 익숙해 어차피 내가 택했던 길이지 후회는 반칙이라서 찌든 미소 푸석 멀쩡히 살아가는 듯 보이지 어떻게 보이지가 중요하지 내 속이 문드러져도 찌든 미소 방긋 하루에 내가 하는 선택 가운데 뭐가 진짜 내 맘일까 그 선택들이 날 지금 여기로 데리고 왔을 텐데 뒤돌아보는 건 의미 없어 어차피 상처 주고받을 걸 눈물은 반칙이라서 찌든 미소 푸석 울고 싶을 때 실컷 울면 되지 왜 괜히 남들이 보내는 시선을 필요 이상으로 의식을 해 이 세

윤종신 팥빙수歌词

09/29 15:06
팥넣고 푹 끓인다 설탕은 은근한 불 서서히 졸인다 졸인다 빙수용 위생 얼음 냉동실 안에 꽁꽁 단단히 얼린다 얼린다 프루츠 칵테일의 국물은 따라내고 과일만 건진다 건진다 체리는 꼭지체리 체리는 꼭지체리 깨끗이 씻는다 씻는다 팥빙수 팥빙수 난 좋아 열라 좋아 팥빙수 팥빙수 여름엔 왔다야 빙수기 얼음 넣고 밑에는 예쁜 그릇 얼음이 갈린다 갈린다 얼음에 팥 얹히고 프루츠 칵테일에 체리로 장식해 장식해 팥빙수 팥빙수 난좋아 열라좋아 팥빙수 팥빙수 여름엔

윤종신 부디歌词

09/27 07:31
고마워 애써 내게 감추려 했던 것 하지만 그래서 난 준비를 못했지 내 삶 속에 가장 귀한 너와 헤어진 뒤에 쓰린 이 상처를 견딜 준비를 미안해 오랫동안 힘들었었지 언젠가 한 친구는 충고해 주었지 이루어질 수 없다고 너와 나의 사랑은 그 땐 어렸는지 웃어버렸어 포기해버린 니 마음 이해해 둘만의 사랑으론 축복받을 수 없다는 걸 나는 괜찮아 그냥 견딜 수 있을 거야 너무 지쳐버린 니가 걱정될 뿐 이젠 더 이상 눈물 짓지 마 아직도 흘릴 눈물 남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