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을 준비했어 신발가게에 들러 니가 원했던 구두 한 켤렐 사고서 생각했던 단어들을 편지 위에 적어 이런 말 하게 될 줄 몰랐어 미안하단 말 이제는 안 할게 더는 널 아프게 하는 일도 이젠 없을 거야 오늘이 지나고 나면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너 살아가면 돼 행복하길 바래 곁에서 있어줄 사람 항상 널 웃게 해주고 사랑해줄 그 사람 내가 아니라도 넌 사랑 받고 살겠지 상처만 안겨준 사람 잊어도 돼 추억만 가져가 하루가 또 지나고 별일 없던 것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