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종일 전화기만 쳐다보다가 네 문자만 기다리다가 괜한 자존심 때문에 잠도 못 이루는 건지 너 없이도 난 괜찮을 것만 같았고 다 잘 지낼 줄 알았는데 왜 그게 아닌 내 맘은 네 걱정만 하는지 사실은 그 별것도 아닌 이유로 너를 떠나서 후회해 네가 내 곁에 와서 먼저 말해줘 너도 나와 같다면 이 여자는 왜 이 여자는 왜 도대체 잊을 수가 없는 여자인지 떠나간 뒤에도 자꾸만 나를 울리는지 이 남자는 왜 이 남자는 왜 잊질 못해 죽어도 안돼 다시 한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