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오후 거리에 모든 사람들 시무룩한 발걸음들 귀에 꽂힌 이어폰 속 음악마저 느린 템포로 slow 늘 똑같은 하루의 끝을 맞이할 시간이 또 다가올 쯤 눈에 꽂힌 aura에게서 바람이 불어와 blow 한 동안 맘이 다쳐서 고개를 들지 못했어 긴 긴 악몽의 끝에서 널 만났어 my angel 한 동안 눈에 비쳤던 모든 것 중 제일 예뻐 두근댄 심장이 for you 바로 몇걸음 앞에서 웃음을 머금고 시선을 다 눈치챈 듯 맘을 굳힌 나는 너에게 다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