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우울해 이유도 모른채 눈물이 쏟아질때 달려와줄 그런 사람 어디 또 없을까 아침엔 깨워줘 점심엔 밥사줘 저녁땐 데려다줘 저런 사람 도대체 어디서 찾은걸까 가슴이 두근거려 밤잠을 설치던 나의 청춘은 이대로 갈곳을 찾지 못한 소중히 아껴온 나의 사랑은 니 손을 꼭잡은 그 사람을 너보다 빨리 만나야 했는데 거리의 사람들 힐끔힐끔 쳐다보는것 같아 이럴때는 누군가 내옆에 있었으면 가지고 싶은것 먹고 싶은것 다 할 수 있었는데 사람만큼 왜 내맘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