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시간 있나요 잠깐이면 되요 아직 못다한 말이 있어요 늦은밤인데 그대 생각만 나서 눈을 감아도 그대 떠오르네요... 아무리 술을 마셔도 잊으려고 해봐도 습관처럼 나도 모르게 그대 번호 누르고 있죠 전화좀 받아줄래요 내 번호 보고 있나요 이렇게 정말 끝난건가요 .. 날 원망한대도 날 미워한대도 아무 할 말 없죠 .. 모두 내 탓이죠 익숙했던 목소리가 너무 듣고 싶어요 그때는 왜 몰랐었는지 사랑인줄 몰랐었는지... 전화좀 받아줄래요 내 번호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