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만 그대로 있어 줘 눈물 감출 수 있게 마지막 너의 기억 속에선 웃을 수 있게 알면서도 말하지 못했지 식어버린 그 마음을 하지만 너를 잃는다는 게 아직 두려워 널 사랑했던 그 시간을 지울 수 없던 그 미련을 모두 비울 수 있게, 널 잊을 수 있게 조금만 더 기다려 줘 그렇게 잠시 곁에 있어 줘 눈물 멈출 때 까지 또 다시 혼자 가는 길이 익숙해질 때까지 날 사랑했던 한 사람을 지킬 수 없는 그 약속을 더는 꿈꾸지 않게, 널 잊을 수 있게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