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비는 부슬부슬 창문을 열어보니 쌀쌀해진 바람 재채기를 벌써 몇 번이나 했는지 아침부터 비는 부슬부슬 창문을 열어보니 쌀쌀해진 바람 재채기를 벌써 몇 번이나 했는지 이런 날은 그냥 빈둥빈둥 콧노래나 부르다 오늘 커피는 다른 날보다 조금 진하게 마셔볼까 오후가 되니 비는 그치고 베란다에 앉아서 바쁘게 걸어가는 사람들 가만히 바라보다 누군가 쳐다보는 느낌에 주위를 둘러보니 길 건너 담장 위에 나를 보는 뚱뚱한 고양이 한 마리 저 멀리 걸어
조원선
조원선 베란다에서歌词
조원선 아무도, 아무것도歌词
제풀에 식어 버릴 철없는 사랑에 나는 왜 생각 없이 전부를 걸었나 아, 아프다 견딜 수 없다 멍든 가슴을 움켜쥐고서 숨을 참는다 두 눈 꼭 감고 죽은 듯이 꼭 감은 두 눈 앞엔 캄캄한 어둠뿐 아무도 아무 것도 보이지 않는다 미치도록 너무 그리워 땅을 구르며 후회해 봐도 늦어 버렸다, 소리쳐 봐도 소용없다 아, 아프다 견딜 수 없다 멍든 가슴을 움켜쥐고서 숨을 참는다 두 눈 꼭 감고 죽은 듯이 제풀에 식어 버릴 철없는 사랑에 나는 왜 생각 없이
조원선 도레미파솔라시도歌词
왜 넌 그런걸 좋아하니 어릴 때부터 들어오던 말 왜 너는 다른 애들과 같지않니 피아노치고 노래 부르면 모두들 웃으며 즐거워했지 그래서 그럼 난 어른이 되어도 계속 노래할래요 그런데 이상해 그때부터 그런 건 하지 말아라 하지 말라는건 언제나 하고 싶어지는걸 미안해요 이젠 나도 어쩔 수가 없어 도레미파솔라시도 노래를 그 무엇보다 좋아하게 되었으니까 그럼 난 어른이 되어도 계속 노래할래요 그런데 이상해 그때부터 넌 대체 왜 그런거니 하지 말라는건 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