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 2집


오지은 익숙한 새벽 3시歌词

10/27 20:27
거리를 걷고 또 친구를 만나고 많이 웃는 하루를 보내도 오늘도 나는 잠 못드는 이미 익숙한 새벽 3시 샤워를 하고 좋아하는 향기의 로션을 천천히 바르고 요즘 제일 좋아하는 음악 들으면 나아질까 어제 본 귀여운 남자애 얘기를 잔뜩 들떠 이야기하지만 사실은 이미 알고 있어. 난 걔를 좋아하지 않아 전화기를 전부 뒤져봐도 딱히 보고싶은 사람도 없지만 내가 생각해도 이상한, 지금 누구라도 보고싶어 거리를 걷고 또 친구를 만나고 많이 웃는 하루를 보내도

오지은 날 사랑하는게 아니고歌词

10/27 20:27
우주를 가득 채운 사랑과 블랙홀처럼 커지는 불안 입 속을 가득 메운 키스와 꽉 쥔 두 사람의 손도 내 마음을 가득 채운 너의 마음 언제나 아쉬운 가로등 밑 비누방울처럼 영롱한 시간은 언제 터질 줄 모르는 날 사랑하는 게 아니고 날 사랑하고 있단 너의 마음을 사랑하고 있는 건 아닌지 날 바라보는 게 아니고 날 바라보고 있단 너의 눈을 바라보고 있는 건 아닌지 나에게 했던 수 많은 말 부드럽게 움직이던 그 입술 귓 속을 가득메운 음성은 눈을 감으면

오지은 두려워歌词

10/26 18:09
참 이상하지 좋았던 순간이 기억이 나지를 않다는 것이 마치 처음부터 없던 것처럼 참 이상하지 너의 얼굴이 이토록 낯설게 보이는 것이 마치 처음부터 모른것처럼 떠오르는게 두려워 내 머리속에서 사라지지 않을까봐 얼마나 힘이 들게 지워보려고 했는지 잊혀지는 건 두렵지도 않아 마주치는게 두려워 혹시 어디에선가 무슨 말을 해야하나 정말로 모르겠어 우연이라도 원치 않아 아직도 붉게 남아있는 상처 참 이상하지 그 많던 사랑이 사라지는 게 한 순간인 것이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