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눈은 그댈 보지 못해도 난 항상 그대 곁에 있어요 내 귀가 그대 얘기를 듣지 못해도 알죠 그렇죠 날 사랑하는 걸 어둠 속에 빛이 되어준 사람 나는 그대만을 바라보고 있어요 들리나요 들리나요 내 마음이 하는 말 세상 어디 있다해도 같은 하늘 아래 있다는 것을 기억해요 눈물이 그대에게 닿으면 하늘에 비가 내리는 거죠 바람이 그대 두 뺨을 어루만진다면 간절한 내 손길인거죠 내게 미안해 하지는 말아요 지금 내 목소리에 귀 기울여 봐요 들리나요 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