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싶어 보고 싶어서 마지막으로 널 보려고 내 생에 가장 예쁜 모습으로 남길 바래 보고 싶어 보고 싶어서 이렇게라도 널 보려고 내 생에 가장 예쁜 모습으로 남고 싶어서 너 결혼하니 난 다 알면서도 물었지 널 만나면서 난 참 많은 것을 누렸지 과분했던거야 맞아 어쩌면 나는 너란 꽃엔 어울리지 않는 화분이었던거야 세탁소에 가서 정장을 맡기고 동네 미용실 이모한테 내 머리를 맡기고 거울을 보며 네게 마지막으로 할 말을 밤새 연습하다보니 헛기침이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