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이끄는 부드런 몸짓과 나를 스며드는 아늑한 느낌은 우리 처음처럼 날 다시 깨우지 우릴 감싼 이 바람처럼 춤 출거야 저기 바람이 불어 내 몸을 이끌어 내 손을 잡은 네 눈에 이끌려 바람이 불면 내 손을 잡아줘 나는 항상 오늘 밤처럼 춤 출거야 춤 출거야 날 보는 네 눈 그 속엔 나의 우주 꿈처럼 아득한 시간 영원을 닮은 순간에 네가 있어 눈 감듯 빠져들어 그 춤으로 나를 이끄는 부드런 몸짓과 나를 스며드는 아늑한 느낌은 우리 처음처럼 날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