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이야 그래 잘 지냈니 벌써 시간이 흘러 너를 만났어 아냐 작년과 다를 것 없고 그저 네가 오길 기다렸어 수북하게 쌓인 먼지를 후후 불어 날리고는 괜찮다는 너의 어깨에 무거운 짐을 줬어 고마워 트리스마스 너와 함께하는 트리스마스 우리 함께하는 트리스마스 모두 함께하는 소중한 지금 이 순간 Oh Merry Christmas 빨간의자 옆에 놓인 네가 정말 그리웠어 보고 싶었어 살금살금 네게 다가가 비밀 꼭 지켜달라며 너의 품 속에 선물상자를 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