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편지할께요 내일 또 만나지만 돌아오는 길엔 언제나 아쉽기만 해요 더 정성스럽게 당신을 만나는 길 그대 없이도 그대와 밤새워 얘길 해 오늘도 맴돈 아직은 어색한 말 내 가슴 속에 접어 놓은 메아리 같은 너 이젠 조용히 내 맘을 드려요 다시 창가에 짙은 어둠은 친구 같죠 길고 긴 시간의 바다를 건너 그대 꿈 속으로 나의 그리움이 닿는 곳 까지 꼭 편지 할께요 매일 볼 수 있지만 혼자 있을 땐 언제나 그대 생각 뿐이죠 더 고운 글씨로 사랑을 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