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한가봐


Younha 편한가봐歌词

08/03 10:49
조금은 나 기대했나봐 새로 한 머리 새 구두 무심한 하품 전화만 하는 너 정말 넌 내가 편한가봐 음-음- 몰래 묶은 머리 아무것도 아닌 너의 말 자꾸만 맘에 담곤 해 골목을 돌아 혼자 집에 오는 길 별 하나 나를 내려보네 음-음- 발이 아파오네 낡은 지붕 위 하얗게 내린 눈꽃 유난히 지루했던 여름날 거울 앞에 서서 연습했던 말 '너를 좋아해' 한번도 건네지 못한 말 들어주겠니 바람이라도 내 마음 모두 날려줘 숨차게 달려와도 너는 멀잖아 멈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