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개를 다쳐 날 수 없는 넌 닿으면 부서질 것 같은 넌 도대체 할 수 있는 게 없어 차라리 눈감고 싶을 때 용기를 내어 너를 봐봐 여전히 넌 푸른 숲을 달리고 퍼붓는 빗속에 체온을 느끼잖아 여전히 넌 아름답게 빛나서 내겐 태양보다 더욱 소중한 널 난 알고 있어 어제의 아픔 버리길 바래 웃음 띤 너를 되찾길 바래 하루가 한숨의 연속이어도 그게 마지막은 아니야 용기를 내어 너를 봐봐 여전히 넌 푸른 하늘을 날고 퍼붓는 햇살에 사랑을 느끼잖아 여전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