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맘이 아파도 다시 떠올려 본다 그만 좀 하라고 자책도 해 본다 다시 또 너를 그린다. 내 가슴에 미안해서 너를 지워 보려고 무작정 헤매다 술을 또 사 들고 혼자 잔을 따라 본다 필름이 끊겼다 지독하게 마셔 댔나 봐 난 아직도 널 못 잊었나 봐 며칠만 조금만 견디면 편해진 댔잖아 모든 것이 흐릿해서 니가 보이질 않는다 한잔 또 비우고 다시 너를 본다 결국 또 하루가 간다 필름이 끊겼다 지독하게 마셔 댔나 봐 하지만 넌 끊기지 않나 봐 며칠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