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처럼 그대가 보고 싶은날엔 정말 아무일도 나는 할 수가 없어요 무심하게 쏟아지는 햇살과 그대가 남긴 그리움이 나를 괴롭혀요 내방을 정리하고 또 정리해도 남아있는 그대 편지 버릴수 없네요 서랍속 깊이 감춘채 깊이 묻힌채 그대 이름 가득한 낙서를 하고는 해요 니가 곁에 있을때 같이 있을때 잘해주지 못한 못난 바보같은 일들만 생각이나 너와함께 했던 약속이 생각이나 새삼스럽게 생각이나 이제라도 늦게라도 너를 찾아갈꺼야 너의 미소 떠올리며 찾아갈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