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가 바란 대로 잊은 줄 알았어 아무 소리 없이 문앞에 던져진 수없이 되뇌여왔던 그 세 글자 오랜 시간 지켜왔던 너의 이름 고마워 지금도 날 기억하는 널 지칠 줄 모르는 내 마음까지도 넌 어떤 모습으로 지내고 있을까 너 말 못할 일들이 생긴 건 아닐까 흐려진 너의 편지 속에 나의 눈물만이 아직도 수많았던 그 기억들이 이젠 조용히 써내려간 너의 손길에 남아낸 숨결들이 번지고 있는데 간 주 중 ~ ♪ 고마워 지금도 날 기억하는 널 지칠 줄 모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