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내 학번은 31035 수업시간엔 오히려 몸 사리고 살어 학생신분에 거리 먼 일상인걸 알아도 내 방식대로 숨쉬는 이 삶이 고마워 워낙에 난 공부완 철저하게 담쌓으면서 남 시선 안보고 나의 마음가는대로만 하는 삶 살다보니깐 선생님들 관점에 난 없지 현실감 수업내용 대신 라임을 필기 펀치라인에 밑줄 치기, 이런 학습방식이 틀린 적 없음에도 반성해야할 가산 진짜 많아서 가사를 꽉 꽉 채운 깜지장 암기를 하고 외우는 단어보다 훨씬 많은 단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