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곁에 내가 있었다는 걸 그런 사실 알고는 있나요 아니 모르겠죠 그대는 왜 이러는지 나뻤어요 그대란 사람 너무해요 그대 없는 기억은 갖고 싶지 않아서 떠올리다 몇번을 울었죠 나를 사랑한단 말 거짓말이라고 해도 나는 믿고 싶었죠 아니 믿고 있는지도 몰라요 그대 빈자릴 채울 자신이 나는 없어요 너무 보고 싶어요 그대 그대 없는 단 하루도 힘들어요 바보처럼 그대 잊지 못하고 그대 흔적 찾아 헤매요 그대 모르겠죠 오늘도 울고 있단 걸 나뻤어요 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