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좀 웃고 싶은데 아무리 태연한척 해도 쉽게 안되는 건 왜일까? 이제는 믿고 싶은데 거의 왔다고 되뇌어봤자 멀어 보이는 건 왜일까? 매일 밤 기도하며 잠들어 그래봤자 신은 너의 말은 안들어 함부로 뱉을 말은 아니지만 신이 있다면 왜 아무리 간절해도 빛이 내겐 안보여? 어디 계시나요, 내가 아픈건 아나요? 이 모든게 날 위한 것이란건 다 알아요 근데 이제 그만하고 싶어 제발 이대로 걸어가기엔 상처가 깊어 왜 날 내버려두나요? 견딜 수 있는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