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tleg - No Title


Andup 여전해歌词

07/30 12:32
변하겠다는 너의 말에 믿음이 갔다기보단 믿고 싶었어 니가 없는 동안에 좋은 사람 만나든 가벼운 만남을 하든 또 허전해서 좋았었던 때만 회상했어 하지만 넌 여전해 웃을 수 있을 때 웃고 싶을때만 날 원해 네 잘못에도 내가 화를 내면 너도 화를 내 울고 불고 난장판이지 항상 네게 사과 받을 땐 날 속인 건 너야 아닌 척 떠보듯 의심해 왜 그럴수록 그 새끼 얼굴을 곱씹게 돼 나와 니 잘못을 쉽게 생각했겠지 같은 방식에 매번 결국 네게 되돌아갔으니 다

Andup Poisonous歌词

07/30 12:32
시작부터 끝까지 짜릿했어 마비됐어 니가 날 서서히 목조를 때도 따스함을 느꼈었지 주변 모두가 흔들어 깨웠었지만 넌 잠같은게 아냐 독처럼 퍼져 먹이가 됐던 시간 너로 인한 갈증을 풀 수 있는건 너뿐이였었기에 난 갈수록 넌 날 완전히 갖게되고 너만 찾게 됐어 상처들을 이젠 아무렇지 않게 받아들여 당연해 엎드린 채 kiss 해 니 발목에 넌 너도 아프다고 말해 그럼 힘을 빼 날 향해 쥐고 있는 그 칼에 난 신음조차도 죄가 돼 발길질 당하는 개가 돼

Andup As Time Goes By歌词

07/29 10:11
벌써 첫 가사를 쓴지 7년째 화나있던 중학교 2학년때 중2병의 화풀인 비트 위였지 항상 아름답거나 가슴아픈 가요노래 가사들의 위선이 지겨웠고 솔직히 조금 남과 달라 보이고도 싶었지 처음 가사를 쓸 땐 시인이 되고 싶었어 쓰는 가사마다 그럴듯해 보일만한 비유들을 섞었어 눈뜨곤 못볼 가사도 몇개 꽤 괜찮았던 구절도 몇개 허세섞인 진심이 그 때의 나였으니 그렇게 부끄럽진 않지 무대 위에 몇 번 서고 내가 받은 기대치에 들뜬 맘이 섞이고 욕심이 과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