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였을 땐 참 착했었는데 하루하루 이렇게 미움만 늘어요 좋아보이는 사람들 모습도 높은 하늘도 그냥..그냥 다 미워요 사랑이 그렇죠 미워하다가 그마저 지치면 또 그댈 찾네요 다 이런건가요 그대만 바라보았던 눈으로 슬픈 내 얼굴만 보고있죠 왜 사랑했나요 사랑한다는 그 말의 온기조차 아직 식기전에 떠나..가면서.. 이별이 그렇죠 참고 참다가 오늘 난 온종일 울기만 하네요 고작 이건가요 그대 맘 담아두었던 마음에 아픈 상처들만 담게하고 왜 사랑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