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ture Shop

화장기 없는 너의 모습은 완벽해 내 구겨진 셔츠가 어울려 너한테 참 이상해 내게서 나 네 냄새 근데 싫지 않아 내 삶에 가득 베인 게 아무것도 몰라 넌 잠든 널 보며 혼잣말 하는 걸 벌써 30분째 너의 뺨 옆에서 벌을 서 네 뺨은 꽃인 걸 이 향기에 완전히 홀린 걸 나 배고파 어서 밖으로 나가자 창밖을 봐 오늘 날씨가 최고야 이불 안에서 계속 꼼지락 거리면 나도 어떻게 될지 몰라 오~ 제발 깨지마 가만히 눈을 뜨면 보이는 잠이 든 너의 작은 얼

If you wanna get with us 가짜들은 비켜봐 이제야 여기 진짜가 나타나 까만 안경에 색이 넘치는 멋쟁이 DIRTY's BACK 어서가 소문내 강남대로 같은 거리에 치워 새로 산 신발 곧 밟힌다 이건 최신판 빈티지 아냐 귀티지 히트 칠 미스터 킴이지 깜짝 세일 같아 남녀노소 눈이 반짝 오감이 짜릿한 bomb 한 방 터지면 귀에 찰싹 제발 날 말리지마 온 동네가 난리 날 시간 닫힌 맘을 열고 훔쳐가 난 당신의 알리바바 Don't s

오늘밤도 잠 못 드는 이의 판타지 이건 러브레터 지 붙일 곳은 없지만 해돋이부터 해넘이까지 닿을 테니 고민은 각성제 잠도 안와 문제는 마음 조이게 답도 안나 때늦은 미련에 비련의 주인공처럼 미련했던 나를 탓해도 다신 안와 낡은 서랍 속에 처박았던 코 묻은 꿈 먼지를 툭툭 털어내도 moment of truth 현실이란 이름의 탁자 위를 어지럽힌 생각들 참 많아 나를 느낄 수 있어 나를 느낄 수 있어 나를 느낄 수 있어 나를 나를 나 커서 꽤 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