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ne Gone Love is Gone Gone Gone Love is Gone 우린 너무 철없이 거품처럼 들떴지 서로를 겉핥기 식으로 공부하면서 요점을 다 놓쳤지 우린 소속감따윈 못 느끼면서 빠른 속도감을 즐기면서 감정을 다 허비해 약간의 허탈함도 느끼면서 그래도 그게 너무 좋았나봐 그런 가벼움이 참 좋았나봐 열정이 너무 사나워 냉정한 감각이 쫄았나봐 우리 감정이 낮잠처럼 나른해 질 때쯤 (난 알았어) 깨달았어 사랑이 떠나갔다는 걸 사랑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