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 에게 차가워진 바람이 고개 묻어버리고 살며시 웃어버리는건 단지 스치는 낙엽처럼 우우 쓸쓸한 계절때문은 아닐텐데 비어버린 가슴에 너를 채워버리려 가만히 떠올려 보는건 그냥 가끔씩 생각나는 우우 사랑은 아닐거야 넌 아무것도 내게 줄수 없지만 나의 마음 가져가버린 너 난 수많았던 아픔밖엔 없지만 더 큰 아픔주는 내가되면 싫어 오오 내마음 속에 커져만가는 너의자리 헤어날수 없는 나만의 깊은 외로운날을 남기네 라라라라 라라라라 라라라라라 비어버린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