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yun

I Remember that 블루 스웨터 내 첫번째 Fan 너를 기억하는 순간이 겹겹이 쌓여서 내 눈앞에 뿌옇게 흩뿌려졌어 아무도 날 인정하지 않을 때마저 넌 나를 믿어줬지 내가 눈을 쳐다보면 얼굴을 가리던 그 손 모양 늘 거짓말이라도 내가 최고라던 그 미소야말로 내 삶의 첫번째였는데 What i have done to you 무슨 짓을 한 건지 만약 니가 듣고 있담 어떤 기분일까 한 순간 무대아래로 자꾸 눈이 가 니가 내 손을 잡고 서있던 자

우리 사랑은 이미 다 굳었나 봐 지난 꿈처럼 느낌이 안나 널 입 맞추려 해도 크게 웃어 봐도 식어버린 넌 등을 돌려 첨엔 되게 설렜지 너를 처음 만날 땐 10분이 1년 같던 기다림 매일 아침 기분 좋게 깨워주던 것도 문자에서 느껴지던 설렘도 그땐 꽤 좋았던 거 같아 웃게 해주던 너의 그 답장 덤덤해진 지금 어쩌면 인정하고 싶지 않은 게 진짜 맘일까 일관성 없는 성격 예쁘게만 보이던 모습이 점점 모가나 보이고 다툼으로 번지면서 참을성 없는 네가

네가 떠난후에 많은게 변했는데 혼자선 아직 모든게 서툴기만 한 나 오래된 지갑에서 니 사진을 우연히 발견했어 눈에 띄게 환했던 미소 가는 내내 차안에서 라디올 켜봐도 집중 안되고 산만해 그냥 꺼버렸어 미련없이 떠나려고했던 길 공항으로 가는 도로는 오늘따라 왜이리 막히는지 도착 후에도 한참 머뭇거리다가. 결국 지나쳤던 공중전화 여권은 챙겼지? 허둥대던 내 생활 습관이 널 만나고나선 달라지는가 했었는데 다시 제자리로 돌아왔나봐 아끼던 헤드폰을 집에

처음 봤을 때 반하진 않았어 두 번 봤을 땐 웃는 게 참 이쁘네 Uh Uh 세 번 보니까 조금씩 가슴이 뛰어 네 번 봤을 땐 너라고 확신했어 Baby 나 왠지 사랑에 빠진 것 같아 남들이 말하는 그런 감정 말야 나 하루라도 널 못 보면 미칠 것 같아, 미칠 것 같아 오랫동안 참아왔던 내 맘 보여줄게 Uh! 반한 것 같아 (My baby baby) 빠진 것 같아 (My baby baby) 나 괜시리 세상까지 아름다워 보여 Uh! 널 사랑해 To,

벌써 칠 년 반이라는 시간이 흘렀어 많이 변했지 매일 큰소리만 떵떵 치면서 시작했었던 이 랩이란 거. 음악 한다는 말을 내새우기는 참.. 이뤄낸 것 없는 나이란 그만큼 예민한 것. 내 스물 뒤에 어느새 나도 모른채 붙어버린 일곱이란 숫자에 난 문득 놀라곤 해. 그동안 연락 못한 친구들.. 번호를 눌렀다가.. damn.. 조용히 지워.. 넌 항상 나의 friend. 언제나 my friend. 어디에 있건 변함없는 my friend. 누구와 뭘하

창가를 두드리는 햇살 시원한 향기가 코끝을 스치는 기분 좋은 세상 하루 종일 뒤척이다가 전화길 만지작 거리는 약속 없는 일요일 기지개를 한번 크게 키고 친구로 삼을 TV도 켜. 허전한 식탁 못 이기는 척 억지로 앉아 대충 때우는 한끼 내방 깊숙히 밴 네 향기에 잠시 떠오르는 기억들 다 밀어내고 사진첩 비워내고 간만에 싱글 생활이라며 하루를 빈둥 거리곤해 마땅히 맘에드는 노래들도 없고 딱히 끌리는 영화나 게임도 없어 미지근해진 하루 친구들 한테는

Intro) 유난히 길었던 내 하루 한숨 섞인 내 맘을 따듯히 젹셔 주는 낮은 목소리 카모마일 티 한 잔 같아 넌 천천히 내게 다가와줘 가볍게 니 볼에 입맞춰 Hook) i feel at home when i'm with you 카모마일 너만 찾게 돼 자꾸 난 긴 시간이 지나도 이 자린 더 달콤해져만 가 She's like 카모마일 Verse 1) 하루가 꽤 길었던 것 같애 왠지 오늘은 책상 위에 놓아둔 허브나 가습기 이런 것들로도 위안이 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