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한번은 만날 수 있을까 그렇게 시간은 흘러 나는 지금 여기에 하염없이 흘러가는 시간은 나를 어디로 데려 가는 걸까 그 아이는 지금쯤 어디에 있을까 또 다른 사람을 만나 나를 지워 갔을까 혹시나 우연히 마주 친다면 날 보며 미소 지어 줄까요 그때 난 어렸죠 너무 서툴러서 그대 마음 안아 주지 못했죠 그대의 미소가 지워지지 않아요 시간이 흘러 희미해져 가지만 그 언젠가 다시 우리 볼 수 있다면 그때는 나 네게 말할게 미안해 난 오늘도 잡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