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ange Plane


Orange Plane 홍대뱃사공歌词

12/18 00:19
아침 일찍 일어나서 세수를 하고 튼튼한 장화도 단단히 신고 하루 내 바짝 말린 그물을 끌어다 통통배에 싣고서 시동을 건다 은갈치 감성돔 값비싼 고기들 내가 간다 기다려라 다 잡아주마 그물을 던지는 바쁜 손놀림 걸린건 하나 없네 허탕이구나 약이 바짝 올라 바늘도 고쳐매고 크릴새우 고등어 비싼 미끼들 챙겨 뉘엿뉘엿 해가 지는 금빛 바다에 다시 한번 배를 띄워 항해를 한다 아뿔싸 생각지도 못한 파도가 내 작은 통통배를 뒤집을 기세 어느새 해는 져서

Orange Plane Summer Girl歌词

12/08 22:31
자주 있는 일은 아니지만 오늘따라 그 바다가 생각났어 늘 막히던 고속도로도 내 기분처럼 맘을 열고 비켜주었지 스쳐가는 풍경에 가슴은 설레오고 바람 속에 머리칼 정신없이 흔들리고 멀리서 바다내음 크게 들여 마시고 마침내 도착한 그 바닷가 그녀는 하얀 맨발로 혼자 걷고 있었어 그녀는 햇살을 받으며 멀리 바다를 보고 있었어 Oh Chance 용기 내어 말을 걸어볼까 망설이다 그녀와 눈이 마주쳤어 왠일인지 내게 다가오는 그녀를 보며 멋진 하루를 예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