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mple Collection


심현보 목욕이 좋아歌词

08/27 11:42
스르르르르르 잠이 와 욕조 속에 몸을 담그면 음 아늑한 기분 또르르르르르 물소리 너를 안고 있을 때처럼 음 따뜻한 지금 목욕이 좋아 어느새 또 콧노래 니가 좋아하던 이 멜로디 참 오래도 기억나 뽀얗게 흐려진 거울위에 또 니 이름을 적어봐 머리를 감아볼까? 너를 씻어버리듯 보고 싶은 마음까지 씻어 낼 수 있을까? 따가워진 두 눈을 한참 비벼대다가 잠깐은 울어도 좋아 사르르르르 몸이 녹아 욕조속에 몸을 담그면 음 아늑한 기분 차르르르를 물결이 발가

심현보 너는 모른다歌词

08/13 17:19
차가운 물을 마시고 창문을 열어. 아무렇지도 않은 듯 심호흡을 해봐. 햇살은 눈이 부시고 어제와 다른 건 없어. 니가 없어도 하루는 시작돼. life goes on...life goes on 익숙한 길을 지나서 밖으로 나가 아무렇지도 않은 듯 사람들을 만나 어제와 다를 건 없고 거리는 바삐 움직여 니가 없어도 세상은 계속돼 life goes on...life goes on 그게 너무 아파 그래 너는 모른다. 하나도 모른다 너는 내가 아니다. 그

심현보 그러던 어느날歌词

08/09 14:37
그러던 어느 날 사랑이 찾아오고 결국 그러던 어느 날 이별을 만나고 한땐 전부였던 그 사람을 잃고도 삶은 계속 된다는 걸 또 어느 날 깨닫고 살아가는 일 또 사랑하는 일 늘 내 맘 같지 않은 비밀과 같아 귓가를 스친, 바람 한조각도 어디로 향하는지 모르는 일 어쩌면 우리, 어쩌면 우리, 한번쯤은 스쳐 지날까? 살아가다 살아가다 그러던 어느 날엔가. 사랑 하나로 사랑 하나로 반짝이던 날이었다고 웃음 지으며 짧은 인사할 수 있을까? 그러던 어느 날

심현보 가까이歌词

07/28 17:45
어디서 불어올까요? 코끝을 간질이는 바람이 부드럽죠. 그대가 보낸 건가요? 그런가요? 어디서 시작하는 걸까요? 아침거리로 부서지는 햇살이 눈부시죠. 그대가 내게 보낸 건가요? 그런가요? 저기 길 건너, 그대가 보이네요. 세상은 아마도 멈춰 버렸나 봐요. 그대만 보이죠. 좀 더, 그대에게로 가까이. 나보다 맘이 먼저 아는 설레임. 그대 맞나요? 어쩜, 그대도 느껴지나요? 나보다 먼저 그댈 향하는 발걸음. 사랑 맞나요? 그대로 만든 바람이 불죠.

심현보 심플하게歌词

07/28 17:45
심플하게 간단하게 난 지금 너에게 좋아한단 말을 하는 중이야 멋지지도 대단치도 않지만 내가 할 수 있는 최대의 용길 내보는 중이야 뚜루뚜 뚜뚜뚜 뚜뚜 바람이 불때마다 흩날리는 니 머릿결 날 어지럽게 해 그래 널 좋아하나봐 손잡고 싶고 안고 싶은 건가봐 심플하게 말하자면 그런가봐 나란히 걷고픈 가봐 둘이서 나눠 받고 싶은 건가봐 따뜻한 저 햇살도 저 바람도 심플하게 간단하게 난 지금 너에게 사랑한단 말을 하는 중이야 시시하게 쭈뼛대고 있지만 내가

심현보 자전거 데이트歌词

07/28 17:45
바람이 너의 손끝처럼 내 머리를 매만져 스쳐가는 나무들과 너의 웃음 살아있는 지금 햇살은 너의 어깨 위에 가볍게 부서지고 느린 강물을 따라서 흘러가는 시간 둘이라 고마운 오늘 (Shall we bicycle riding?) 언제라도 곁에 있을게 지금처럼 너와 같은 속도로 살짝 고개돌림 보일 수 있게 천천히 페달을 구르며 달려볼래? 이 길을 따라 오늘처럼 같은 곳을 보면서 가끔 숨이 턱 끝까지 닿아도 힘에 부친 데도 둘이니까 나는 괜찮아 가파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