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 난 아직도 실감이 나질않아 차갑게 돌아선 니 모습도 붙잡지 못한 내맘도 턱까지 차오르는 내 슬픔을 못이긴체 수십번 수백번 내 눈물 닦아 내는데 만남은 축복받은 기쁨의 순간일까 피할 수 없는 이별을 맞게될 시작일까 저미는 내 가슴 뚫고 자란 가시끝에도 그대는 우두커니 자리잡고 서있는데 탁> 냉정히 돌아선 네 뒷모습 만이 나를 반겨 쓸어내 너의 흔적들을 다 쓸어내 또 쓸어내도 밑도 끝도 없이 나를 조이는 눈물조차 너를 그리는데 안간힘 써도